대만은 지난해 81억1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지난91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폭이 늘어났다고 경제부가 7일 발표했다.

경제부는 이날 한 보고서를 통해 작년의 무역수지흑자가 수출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지난 94년의 77억달러보다 5.4%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지난해 대만의 수출은 총 1천1백16억9천만달러, 수입은 1천35억
달러로 94년에 비해 각각 20%와 21.4%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