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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여성채널 DTV, 자체 제작 드라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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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TV 여성채널 DTV(채널34)가 현대방송에 이어 자체드라마 제작에
    들어간다.

    제목은 소설가 하재봉씨의 원작을 극화한 "블루스 하우스".

    한 남자와 두여자의 삼각관계를 다룬 신세대들의 사랑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특히 원작자인 하재봉씨가 각색과 연출까지 맡아 드라마
    연출가로 데뷔할 예정이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여주인공으로는 모델출신인 박영선, 남자주인공으로는 연극배우 심철종
    씨가 캐스팅됐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는 "공중파방송 드라마와 구분되도록 하기 위해
    스토리의 감각적인 전개와 영상위주 제작방식 등을 채택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20분짜리 39부작으로 9일 첫촬영에 들어가 오는 4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비는 회당 800만원정도 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TV는 봄개편과 함께 방송시간을 1일 17시간으로 확대하고 여성의
    생활과 관련된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종합여성정보채널"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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