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은 3일 계열사인 오리온프리토레이의 AGRO팀에게 기술대상을
수여하는 등 "제3회 동양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동양대상은 국제경쟁력 강화와 임직원의 신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동양그룹이 지난 93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그룹내에서 신기술
개발이나 상용화에 크게 애쓴 개인이나 팀에게 주여진다.

올해 기술대상 수상자로 뽑힌 오리온프리토레이의 AGRO팀은 "가공용
감자 품종개발과 우량씨감자 생산"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또 올해 신설된 경영대상의 경우 동양생명보험의 창원영업국장인
주태근 과장이 지역초기영업조직 구축과 시장점유율 선두 유지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