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은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과 15대 총선에서의 승리
를 다짐.

신한국당은 이날 시무식에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전진과 도약을 바라는 국
민소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합심할 것을 결
의.

강삼재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치문화를 정착시킬 진정한 주체세력
은 신한국당뿐이라는 것을 국민앞에 당당히 과시해야한다"며 "총선에서 반드
시 승리, 세대교체를 통해 망국적 지역패권주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에 부응해야한다"고 당내 단합과 결속을 역설.

한편 김윤환대표위원은 이날낮 여의도 63빌딩으로 고위당직자들을 초청, 오
찬을 함께하며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것을 당부.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