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난해 총 9백75억달러의 교역액을 기록하면서 2백8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고 3일 밝혔다.

올레그 소스코베츠 러시아제1부총리는 지난 95년중 교역액은 전년보다
27.9% 증가하고 무역흑자는 43%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기간중 수출은 31% 늘어난 6백30억달러, 수입은 22% 많아진 3백45억달러
에 달했다.

소스코베츠 부총리는 원유등 원자재수출이 급증, 전체교역액과 무역흑자가
크게 신장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