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보통휘발유 값이 종전의 리터당 6백6원에서 6백24원으로 18원
오른다.

통상산업부는 유가연동제에 따라 이날 0시부터 휘발유 등유 경유등 석유
제품의 최종소비자 가격을 평균 5.2% 인상했다고 구랍 31일 발표했다.

유공 호남정유등 정유 5사도 이에따라 석유가격을 올려 팔기로 했다.

유종별로는 <>등유가 당 2백80원에서 2백95원 <>저유황경유는 2백47원에서
2백61원 <>저유황BC유는 1백29원93전에서 1백40원62전으로 각각 인상됐다.

통산부는 지난 12월중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석유류 가격이 평균 배럴당
15.61달러에서 16.78달러로 올랐고 환율도 달러당 7백71원85전에서 7백73
원45전으로 상승,국내 석유류 값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생산자물가는 0.308%포인트,소비자물가는 0.069%포인트씩의 상승
효과가 발생한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일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