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현대전자, 짜릿한 "첫승 신고" .. 상무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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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상무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짜릿한
첫승을 올렸다.
현대전자는 30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001배 95~96
농구대잔치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이영주 (30득점, 가로채기 4개)가
공격에서 맹활약하고 정경호 이지승이 수비에서 제몫을 다한데 힘입어
초호화 군단 상무를 88-84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25일 시즌 첫 경기인 한양대전에서 패했던 현대전자는
이날 승리고 불안감을 떨쳐버리며 1승1패를 마크했다.
전반에 돌입하자마자 이영주의 골밑돌파와 김지흥(15점)의 시원한
3점포 3개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현대전자는 센터 정경호(105cm.
16점 8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상대 슈터 문경은(14점)의 슛이
번번이 링을 빗나가며 기분좋게 리드해갔다.
전반을 44-36,8점차로 앞선 현대전자는 임근배와 이지승의 연속
3점슛으로 3분께 56-40으로 14점차로 리드했으나 6분께 정경호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데 이어 상무 김지훈(26점)에게 힘에 밀리며
골밑돌파를 연속 허용, 9분께는 66-62, 4점차로 역전위기에 몰렸다.
현대전자는 그러나 상무 공격의 지휘자인 가드 이상민(6어시스트)이
11분께 5반 종료 1분전 현대전자는 다릅해진 상무의 전면 강압수비를
틈타 파울을 얻어내는 데 성공, 김광운과 이영주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켜 끝내 4점차로 경기를 마감했다.
상무는 문경은이 24일 중앙대전에 이어 슛감각을 회복하지 못하고
김승기(12점), 조동기(8점)도 찬스에서 무기력을 드러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 30일 전적 >
<>남자부 풀리그
현대전자 88 ( 44-36 44-48 ) 84 상무
(1승1패) (1승1패)
명지대 89 ( 43-39 46-46 ) 85 연세대
(2승) (1승1패)
<>여자부 풀리그
신용보증기금 89 (36-27 53-38) 한국화장품
(5승7패) (11패)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
첫승을 올렸다.
현대전자는 30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001배 95~96
농구대잔치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이영주 (30득점, 가로채기 4개)가
공격에서 맹활약하고 정경호 이지승이 수비에서 제몫을 다한데 힘입어
초호화 군단 상무를 88-84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25일 시즌 첫 경기인 한양대전에서 패했던 현대전자는
이날 승리고 불안감을 떨쳐버리며 1승1패를 마크했다.
전반에 돌입하자마자 이영주의 골밑돌파와 김지흥(15점)의 시원한
3점포 3개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현대전자는 센터 정경호(105cm.
16점 8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상대 슈터 문경은(14점)의 슛이
번번이 링을 빗나가며 기분좋게 리드해갔다.
전반을 44-36,8점차로 앞선 현대전자는 임근배와 이지승의 연속
3점슛으로 3분께 56-40으로 14점차로 리드했으나 6분께 정경호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데 이어 상무 김지훈(26점)에게 힘에 밀리며
골밑돌파를 연속 허용, 9분께는 66-62, 4점차로 역전위기에 몰렸다.
현대전자는 그러나 상무 공격의 지휘자인 가드 이상민(6어시스트)이
11분께 5반 종료 1분전 현대전자는 다릅해진 상무의 전면 강압수비를
틈타 파울을 얻어내는 데 성공, 김광운과 이영주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켜 끝내 4점차로 경기를 마감했다.
상무는 문경은이 24일 중앙대전에 이어 슛감각을 회복하지 못하고
김승기(12점), 조동기(8점)도 찬스에서 무기력을 드러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 30일 전적 >
<>남자부 풀리그
현대전자 88 ( 44-36 44-48 ) 84 상무
(1승1패) (1승1패)
명지대 89 ( 43-39 46-46 ) 85 연세대
(2승) (1승1패)
<>여자부 풀리그
신용보증기금 89 (36-27 53-38) 한국화장품
(5승7패) (11패)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