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등 서울시내 7개구청의 폐기물처리서설(쓰레기소각장)의
용량과 입지선정 기준을 담은 입지선정계획안이 결정.공고되는등
1구 1소각장 원칙에 따른 소각장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은평구와 강서구는 하루처리용량이 3백50톤 <>금
천구는 2백50톤 <>관악 서초구는 4백톤 <>송파구는 1천3백50톤 <>구
로구는 4백톤규모의 소각장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입지선정계획안을
공고했다.

시가 마련한 입지 선정기준은 주거지와 격리된 녹지공간이나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고 교통혼잡이 적은 지역,토지보상협의가 가능한 지
역,군부대나 관련부서와 협의가 가능한 지역등이다.

각 자치구는 이에따라 주민대표와 공무원 전문가 구의회의원등 8~9
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대상후보지를 선정하는 한편 전
문기관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소각장이 들어설 대상지를 확정하
게 된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