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민원 급증 .. 수익률보장 여부로 마찰, 올들어 35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신탁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고 주식형 수익증권의 가격이 원본을 밑도는 일이
빈발하면서 수익율 보장여부를 둘러싼 고객과의 마찰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이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증감원에 접수된 투자신탁 관련 민원은
모두 35건으로 지난해의 8건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국민투자신탁이 15건으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고 제일투신이
7건 한일투신이 5건 한남투신이 3건 한국과 대한투신이 각각 2건 중앙투신이
1건으로 나타났다.
증감원 관계자는 이들 민원은 대부분 주식형 수익증권이 투자원본을
밑돌면서 원금이 상환을 요청하는 투자자들과 회사간의 분쟁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원 관계자는 그러나 증권회사와 관련된 분쟁과는 달리 투자신탁과
관련된 민원의 경우 이를 조정할 제도적 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하고 적절한 분쟁조정 절차가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고 주식형 수익증권의 가격이 원본을 밑도는 일이
빈발하면서 수익율 보장여부를 둘러싼 고객과의 마찰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
이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증감원에 접수된 투자신탁 관련 민원은
모두 35건으로 지난해의 8건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국민투자신탁이 15건으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고 제일투신이
7건 한일투신이 5건 한남투신이 3건 한국과 대한투신이 각각 2건 중앙투신이
1건으로 나타났다.
증감원 관계자는 이들 민원은 대부분 주식형 수익증권이 투자원본을
밑돌면서 원금이 상환을 요청하는 투자자들과 회사간의 분쟁양상을 띠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감원 관계자는 그러나 증권회사와 관련된 분쟁과는 달리 투자신탁과
관련된 민원의 경우 이를 조정할 제도적 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하고 적절한 분쟁조정 절차가 긴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