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정기획관에 재경원인사 선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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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선임키로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자제 실시이후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서 국장급 고위관리를 선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은 김순직전임재정기획관이 성동부구청장으로 발령
됨에 따라 경제기획원장관 출신인 조순서울시장이 경제기획원에서 오랬동
안 재직했던 최수병정무부시장과 함께 서울시의 예산및 심의업무에 전문
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 재정기획관으로 선임될 인사로는 과거 경제기획원 공무원으
로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당시 총리실로 파견된 인사또는 현 재정경제원의
예산실 과장중 1명을 국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방안이 검토중이다.
<방형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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