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기아자, 인도네시아에 아시아생산 거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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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시아거점 생산공장을 세운다.
기아는 27일 인도네시아 훔파스그룹 인다우다그룹과 합작으로 자카르타
근교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내년상반기중에 착공, 오는97년말 완공 예정으로 양산 초기에는
연간 5만대를 생산하고 오는2000년에 연간 10만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은 기아가 해외에 가동중이거나 앞으로 건설을 계획
하고있는 현지조립공장중 최대규모이다.
합작투자규모는 초기 투자비만 1억달러로 기아는 30%의 지분을 확보,
공장건설에 필요한 금형등 생산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 공장에서 세피아 스포티지 프라이드 세레스등을 양산한다.
기아측관계자는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크라이슬러등 세계주요
메이커들이 아시아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이어서 기아측도 현재 동남아국가중 여건이 가장 좋은 인도네시아를
아시아거점기지로 육성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필리핀 대만에 현지조립공장을 가동하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지역에는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아시아지역의
자동차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은 연간 4만대규모로 현재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를
현지생산하고 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
기아는 27일 인도네시아 훔파스그룹 인다우다그룹과 합작으로 자카르타
근교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내년상반기중에 착공, 오는97년말 완공 예정으로 양산 초기에는
연간 5만대를 생산하고 오는2000년에 연간 10만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은 기아가 해외에 가동중이거나 앞으로 건설을 계획
하고있는 현지조립공장중 최대규모이다.
합작투자규모는 초기 투자비만 1억달러로 기아는 30%의 지분을 확보,
공장건설에 필요한 금형등 생산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 공장에서 세피아 스포티지 프라이드 세레스등을 양산한다.
기아측관계자는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크라이슬러등 세계주요
메이커들이 아시아지역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이어서 기아측도 현재 동남아국가중 여건이 가장 좋은 인도네시아를
아시아거점기지로 육성키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필리핀 대만에 현지조립공장을 가동하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지역에는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아시아지역의
자동차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인도네시아에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내수시장은 연간 4만대규모로 현재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를
현지생산하고 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