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8개 NCC(나프타분해공장)업체들은 과잉투자를 억제하기위해 유화
공업협회내에 민간자율조정협의회 구성하는데 합의했다.

대림산업 유공 LG화학 한화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호남석유
화학 대한유화등 8개 NCC업체 대표들은 27일 호텔신라에서 민간자율조정협
의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투자조정대상에 우선 NCC를 포함시키기로 결의
했다.

이들 유화업체들은 NCC외에 계열 합성수지공장까지 조정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는 다음번 회의(일정은 미정)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협의회 구성인원
및 회칙등은 협회의 초안을 토대로 가급적 빨리 마련키로 했다.

또 NCC업체들은 협의회가 완전하게 구성되기 이전이라도 내년부터 NCC투
자를 추진할 업체는 협의회준비단에서 투자허용 여부를 심의받아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