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질 것이라고 민간연구소들이 예상했다.
미국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지난해 3.1%이던 싱가포르의 물가상승률이 올해
는 1.9%로 하락, 88년(1.5%)이후 최저수준에 머물고 96년에는 1.0~1.5%대로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비커스 밸러스는 싱가포르 물가상승률이 올해 1.8%
까지 떨어진뒤 내년에는 2%선으로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인접국인 말레이시아도 94년 3.7%였던 물가상승률이 올해는 3.4
(메릴린치)~3.5%(비커스 밸러스)로 떨어졌으며 96년에도 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