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내년에 2백69억원을 들여 95개 섬지역에 선착장
건설등 모두 2백33개 도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국비 1백72억2천3백만원과 도비 36억9천1백만원,시.군비
60억9백만원등 모두 2백69억2천3백만원들 들여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등 6개
도서에 급수시설을 마련하고 진도군 군내면 라리등 62개섬 96개소에 59km의
도로를 개설 또는 확장및 포장하기로 했다.

또 목포시 충무동 장좌도등 38개섬 59개소에 2천1백18m의 선착장과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거금도등 15개섬 17개소에 방파제 4백60m를 설치하는 한편 려
천군 남면 안도리(안도)등 11개섬 5천9백39m에 물양장과 완도군 생일면 류촌
리(생일도)등 3개섬 2백30m에 호안시설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와함께 신안군 지도읍 어의리(어의도)등 11개섬 25개소에 방조제 5천94m
와 신안군 증도면 방축리등 3개섬에 배수갑문 3개를 설치하고 려수시 경호동
(외도)등 2개섬에 복지회관을 세우기로 했다.

이밖에 려천군 삼산면 서도리(서도)등 3개섬 4개소에 하수도 1천6백m 시설과
진도군 의신면 돈지리등 2개섬 5개소 하천 1천8백m 정비, 려천군 돌산읍 군내
리 지하수 개발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군별 투자액은 신안군이 64억9천1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진도 57억7천만
원,완도 42억9천2백만원,려천 40억8천만원,고흥 33억8백만원,령광 8억4천만원
목포등 기타 시.군 21억4천2백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