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내년 1월1일부터 통산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협회 사이에 근거리통신망(LAN)을 개통, "통상무역 종합정보망"을 가동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통산부는 이에따라 컴퓨터 통신을 통한 통상무역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기관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져 보다 효율적인 통상정보 활용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KOTRA와의 LAN개통으로 전국의 12개 지방무역관및 81개 해외무역관간
동시 정보교류가 이뤄지게 됐고 통상무역에 관한 데이터베이스(DB)인
KOTRA-NET와 연결, 각종 통계및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통산부는
밝혔다.

또 무역협회와의 컴퓨터 통신망 구축으로 정부와 통상무역관련 민간기업
사이의 정보유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산부는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중 주요 해외공관의 통상조직과 전자우편
(E-Mail)을 연결, 각국의 통상 무역 경제정책 정보를 즉각 국내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