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전전자교환기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CALS(생산 조달
운영정보시스템)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25일 정보통신부는 국내 기업의 CALS도입 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사업의 응용과제로 CALS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위해 내년도 초고속 응용서비스 개발사업에 CALS를
포함시켜 대상업체와 전담기업을 선정,빠르면 내년말부터 현장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대상기업은 전전자교환기 관련기업으로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LG정보
통신 대우통신 한화전자정보통신등 국내 교환기4사,구매업체인 한국통
신및 교환기용부품 생산회사등 모두 30여개로 잡고있다.

대상업체로 이들 기업을 선택한 것은 정보통신기반을 비교적 잘 갖추
고있는데다 관련기업의 숫자가 적어 모두 참여시킬수 있다는 점을 고려
했다.

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의뢰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중
이다.

CALS는 한기업내에서뿐만 아니라 거래기업등을 대상으로 제조 연구개발
설계 시장관리 구매 재고 판매등의 정보를 표준화된 통합 정보시스템에
의해 동시에 유통시켜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