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획시대 제작)이 제6회 춘사영화
예술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홍경인), 감독상(박광수),
촬영상 (유영길), 조명상 (김동호) 등 5개부문을 휩쓸었다.

21일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은 "301.302"의
방은진, 남녀우수연기상은 이해룡.김보연, 새얼굴 연기상은 한석규.
이병헌.이지은이 받았으며 신인감독상은 이민용.원성진, 창작각본상은
이경식, 음악상은 김수철, 춘사영화예술인상은 임권택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