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 신임 나웅배 부총리 증시에 관심.. 호의적 대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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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나웅배부총리가 증시에 대해 지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앞으로 증시에 호의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두.
나부총리가 지난 20일 경제부총리로 임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통일원으로
달려간 재정경제원 간부들에게 던진 첫질문이 "오늘 주가가 어떤가"였다.
미처 중시동향을 챙겨가지 못한 간부들이 확인을 해서 "기업에 대해
호의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경제부총리가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보고하자 나부총리는 무척 흡족해했다는 후문.
재경원관계자들은 나부총리의 첫 관심사가 증시였다는 것은 증시가 이번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하고 나부총리 재임기간에는 증시
에 대한 별도의 관심을 표시할 것으로 예측.
이에 대해 재경원실무자들은 최근의 주가하락이 전두환씨 계좌추적등
정치적 요인이었던 만큼 당장은 별도의 대책을 쓰재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22일부터 진행될 업무보고자료에서 "증시동향은 예의주시"라고
보고할 예정이어서 주가가 더 하락할 경우 별도의 대책이 나올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
알려져앞으로 증시에 호의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두.
나부총리가 지난 20일 경제부총리로 임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통일원으로
달려간 재정경제원 간부들에게 던진 첫질문이 "오늘 주가가 어떤가"였다.
미처 중시동향을 챙겨가지 못한 간부들이 확인을 해서 "기업에 대해
호의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경제부총리가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보고하자 나부총리는 무척 흡족해했다는 후문.
재경원관계자들은 나부총리의 첫 관심사가 증시였다는 것은 증시가 이번
총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하고 나부총리 재임기간에는 증시
에 대한 별도의 관심을 표시할 것으로 예측.
이에 대해 재경원실무자들은 최근의 주가하락이 전두환씨 계좌추적등
정치적 요인이었던 만큼 당장은 별도의 대책을 쓰재 않겠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22일부터 진행될 업무보고자료에서 "증시동향은 예의주시"라고
보고할 예정이어서 주가가 더 하락할 경우 별도의 대책이 나올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