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산하 부정방지위원회 자문위원등을 지내며 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해온
개혁성향의 독일유학파.

이번에 전격 발탁된데에는 87년 대선당시 김영삼후보 진영에 참여하면서
조언과 실무를 맡는등 서울대교수로서 김대통령과 각별한 연을 맺었던 배경
이 있었던데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박세일사회복지수석의 천거가 있었다는
후문.

조용한 성격이나 학교내에서도 개혁과 합리성을 추구해 왔으며 전공인
산업사회학과 정보사회학분야에서 "국제분업과 한국의 산업노동"등의 저서를
갖고 있다.

부인 이남주여사(46)와 1남1녀.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