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앞으로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포장이 단
일화된다.

20일 전남도는 포장디자인연구소에서 도안한 3종의 도안 가운데 넘버
1을 상징하는 바창무늬에 품(품)자를 도형화한 브랜드와 태극무늬에 전
남산 특산쌀인 풍광수토를 형상화한 도안 등 2개를 전남지역 농산물의
포장양식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브랜드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4천5백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포장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이다.

도는 이번에 확정된 브랜드를 상표권으로 등록하고 내년초 출범하는
전남산 농수산물 수출전담회사인 전남무역의 수출품 포장재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