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울산시의 도시종합정보시스템구축과 인천시의 도시기반시
설 종합전산화프로젝트의 추진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리정보시스템을 응용한 이들 시스템구축사업은 상.하수도 도로 교통 등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종합전산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울산시 도시종합정보시스템은 쌍용과 중앙항업이 공동으로 참여, 도시내
상.하수도 도로 교통 등 도시시설물 정보와 교통 소방 환경등 도시행정업무
를 전자지도상의 지형정보와 통합시킴으로써 컴퓨터를 이용한 입체적 도시행
정을 펼 수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은 51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오는 99년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시 도시기반 종합전산화사업은 인천시의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통신
선로 상.하수도망등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전자지도와 결합시킨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컴퓨터로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