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들은 12월31일~1월2일의 신정 연휴 3일동안 대부분 개장한다.

본사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91개 회원제.

퍼블릭 골프장가운데 80%에 해당하는 73개 골프장이 연휴 3일동안 모두
문을 연다.

이처럼 많은 골프장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개장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날씨가 라운드를 할수없을만큼 춥지 않은데다, 골프장들도 신정을 지나
동계휴장을 검토하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호남.제주권소재 8개 골프장은 한곳도 빠짐없이 3일동안 개장한다.

반면 동계휴장중이거나 휴장예정인 나산 서서울 양지 용평CC 네곳은
연휴동안 하루도 개장하지 않는다.

남부 남서울 남수원 뉴서울 육사 청주 88 한성 선산 뚝섬 등 10개
골프장은 신정인 1일(월) 하루만 휴장한다.

1월1~29일 동계휴장하는 은화삼CC는 연휴3일중 31일(일) 하루만
개장한다.

남성대 팔공 1.2.3골프장은 아직 휴.개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연휴동안의 부킹은 접수중인 곳도 있고, 26일께 받을 예정인
골프장들도 많다.

그러나 관광지인 제주지역 골프장들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퍼블릭인 중문골프장은 19일 현재 30일과 1월3일분만 조금 남았다고.

경주의 대표적 퍼블릭골프장인 보문골프장은 28일에 연휴 3일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