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순 저 새로운 사람들 간 5,800원 )

어려움을 헤치고 박사학위(독문학)를 취득해 성공한 여성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지만 한 여성으로서는 순탄치않은 삶을 살아온 저자의 자전
에세이.

광복 6.25전쟁 4.19혁명 독일유학 동백림사건등 그가 겪은 일들과 뮌헨
한인회에서 만난 윤이상선생등을 인상깊게 묘사했다.

저자는 부산 동아대교수를 거쳐 현재 화학박사 의학박사 화가인 세 아들과
독일에서 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