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무역업체인 코월드(대표 양승욱)는 자회사 "코월드몰딩"을 설립하고
플라스틱액자용몰딩의 자체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일 자회사를 완공,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
다.

코월드가 2억5천만원을 투자,준공한 자회사는 부지 2백30평 건평 1백30평
규모이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자회사는 월간 액자용몰딩 30만m를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의 플라스틱액자몰딩은 나무몰딩보다 30% 정도 가격이 저렴하며
디자인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이 회사는 대만 홍콩 중국등의 협력조립업체를 적극 활용, 수출을
크게 늘려 나가기로 했다.

현재 중국 대만 등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에 멕시코 등
남미지역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다.

12월 현재 4억7천만원어치를 수출한 이 회사는 내년 수출목표를 16억원으
로 잡고 있다.

플라스틱액자용몰딩은 90년대 들어 영국에서 활성화된 이후 세계 사진액자
몰딩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