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로 제쳐 단독 4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11위에 그쳤던 서울은행은 17일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계속된 한국통신배 95~96 농구대잔치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상업은행과
사력을 다한 접전끝에 72-71, 행운의 1점차 승리를 이끌어내 6승2패로
삼성생명(6승1패)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선경증권은 한국화장품을 87-54로 꺾고 7승1패를
마크, 국민은행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선경의 센터 정선민(21득점)은 혼자 한국화장품 팀전체 리바운드 수
(17)보다 많은 2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올시즌 여자부 한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 17일 전적 >
<> 여자부 풀리그
선경증권 87 (43-31 44-23) 54 한국화장품
(7승1패) (7패)
서울은행 72 (38-39 34-32) 71 상업은행
(6승2패) (3승5패)
코오롱 80 (41-33 39-46) 79 신용보증기금
(4승4패) (3승6패)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