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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동락] 고창섭 <한국인력개발원 원장> .. 'JC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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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C크럽은 잠실 고층아파트에 위치한 잠실대교회 성가대원들로 시작
    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는동안 새로운 이웃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지만 우리
    모임은 2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소중한 모임이다.

    회원들의 생일,결혼기념일,가정의 대소사가 있 면 서로 모여 위로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그야말로 희로애락을 공유하면서 살아가는 이웃들이다.

    처음 만났을때 유치원에 다니던 자녀들이 장성하여 결혼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이제 직장에서도 정년이 가까워오고 있으니 이제부터 더욱 여유있는
    노후의 좋은 친구로서 지낼만큼 연륜이 쌓여 가고 있다.

    70년대 개발년대의 사회초년병으로 한창 일했던 그때를 회고해보면
    정말 감계무량하다.

    한 가정도 탈락되지 않고 사회 각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니 더욱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는 친형제 이상으로 가까운 삶의 이웃이 되었다.

    맏형격이 김종성.이정자(한국유나이트 전무)부부는 뛰어난 요리 솜씨로
    모임이 있을때 마다 실력을 발휘한다.

    또 집에 초대하여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곤 한다.

    "인생을 즐겁게 산다!"는 철학을 가진 유정욱.이영자부부(삼성종합건설
    상무)는 지금도 곤지암에있는 자기 농장을 회원들에게 주말농장으로
    이용하도록하여 이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다양한 화제의주인공 이형국.고진영부부((주)건영전무)는 지금도 모임이
    있을때면 진한 농담으로 좌중을 유쾌하게 만든다.

    하영석.이인자부부(MBC스포츠국장)은 모임이 있을때마다 새로운 뉴스
    거리를 제공하여 회원들의 귀룰 기울이게 한다.

    박강식.라경희부부(동국대경제학과교수)는 해박한 경제지식으로 회원들의
    "재테크"를 도와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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