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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볼] 한국, 강호 덴마크 2점차 눌러 .. 세계여자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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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여자핸드볼이 덴마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 헝가리와 세계선수권
    대회 첫 우승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16일 새벽 오스트리아 수도 빈 근교의 비나노이슈타트에서
    벌어진 제12회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강호 덴마크와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끝에 33-31, 2점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올림픽을 2연패했음에도 세계선수권에서는 항상 부진했던
    한국은 하루를 쉰 뒤 오는 18일 새벽 같은 장소에서 헝가리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헝가리는 노르웨이를 22-21,1점차로 눌렀다.

    헝가리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은 없으나 이번대회가
    오스트리아와 공동주최인만큼 응원등 유리한 여건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 시작과 더불어 2골을 내리 넣어 좋은 출발을 한 한국은 그러나
    덴마크의 슈퍼스타 앤더슨 안야에게만 무려 11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
    했으나 게임메이커 임오경(8골.일본 이즈미)과 오성옥(6골.종근당) 등
    노련한 선수들의 참착한 경기 운영으로 전반전을 19-14, 5점차로
    앞서 승리를 예약했다.

    후반 중반 한국은 파상공세로 나오는 덴마크를 막지못해 한때 25-24,
    1점차로 추격당했으나 가로채기에 이은 잇따른 속공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려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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