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00선 붕괴 .. 15일 9P 빠져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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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연 5일째 하락하면서 종합주가지수 900선이 붕괴됐다.
1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12포인트 하락한 899.55를
기록,지난 6월말이후 처음으로 900선밑으로 내려 앉았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5일동안 63.32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날 장중 한때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900선을 지키기 위한 매수세력이 나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일반투자자들의 투매를 막지는 못했다.
주식시장은 내년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증시의 수급불균형
현상 심화가 서로 맞물리면서 주식을 사자는 세력이 실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정체된데다 정국불안심리까지
겹쳐 이같은 폭락사태가 연출되고 있다고 풀이하면서 투자자들의 투매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1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9.12포인트 하락한 899.55를
기록,지난 6월말이후 처음으로 900선밑으로 내려 앉았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5일동안 63.32포인트나 떨어졌다.
이날 장중 한때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900선을 지키기 위한 매수세력이 나서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일반투자자들의 투매를 막지는 못했다.
주식시장은 내년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증시의 수급불균형
현상 심화가 서로 맞물리면서 주식을 사자는 세력이 실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정체된데다 정국불안심리까지
겹쳐 이같은 폭락사태가 연출되고 있다고 풀이하면서 투자자들의 투매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