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외국인 원화예금거래 급증..입/출금거래 1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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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원화예금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원화예금인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의 잔액은 11월말현재 12억7천만원으로 작년말의 4억원보다
2백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자유원계정을 통한 대외경상거래금액(입.출금거래)도 1백29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20억원)에 비해 5백48% 증가하는등 이 계정을 이용한
대외거래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거래실적도 11억7천7백만원으로 93년 5백50만원, 94년 1억6천
6백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운임 보험료 재보험료등 무역외거래에 따른 결제금액이 85억
9천만원으로 지난해(7억5천만원)보다 11배이상 늘어났고 수출입거래실적도
7억8천만원으로 지난해(1억원)보다 7배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자유원계정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들어 자유원계정을
이용한 원화결제 허용대상거래 및 금액한도를 계속 확대해 왔기 때문이다.
자유원계정은 일정범위의 수출입 및 무역외거래에 한해 비거주자의 원화
결제를 허용함으로써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93년 10월 최초로
도입했으며 건당 30만달러이하의 경상거래와 재보험거래에 대해 허용되고
있다.
자유원계정은 일반은행에서 자유롭게 개설할수 있으며 금리 1%의 보통예금
과 당좌예금 두종류가 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한 원화예금인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의 잔액은 11월말현재 12억7천만원으로 작년말의 4억원보다
2백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자유원계정을 통한 대외경상거래금액(입.출금거래)도 1백29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20억원)에 비해 5백48% 증가하는등 이 계정을 이용한
대외거래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거래실적도 11억7천7백만원으로 93년 5백50만원, 94년 1억6천
6백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운임 보험료 재보험료등 무역외거래에 따른 결제금액이 85억
9천만원으로 지난해(7억5천만원)보다 11배이상 늘어났고 수출입거래실적도
7억8천만원으로 지난해(1억원)보다 7배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자유원계정 이용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들어 자유원계정을
이용한 원화결제 허용대상거래 및 금액한도를 계속 확대해 왔기 때문이다.
자유원계정은 일정범위의 수출입 및 무역외거래에 한해 비거주자의 원화
결제를 허용함으로써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기위해 지난 93년 10월 최초로
도입했으며 건당 30만달러이하의 경상거래와 재보험거래에 대해 허용되고
있다.
자유원계정은 일반은행에서 자유롭게 개설할수 있으며 금리 1%의 보통예금
과 당좌예금 두종류가 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