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기 업체인 대양기계공업(대표 장용순)은 최근 개발한 그라비아인쇄
기의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태국과 베트남등으로부터 1백만달러 어치의 제품주문을
받고 이달말쯤 첫 선적한다.

대양은 신제품의 뛰어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인도네시
아등과도 활발한 수출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출물량이 크게 늘것으로 보고 내년 상반기중 부천 공장을 인
천 남동공단으로 확장이전,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DC모터를 이용한 회생제어시스템으로 제
작돼 연결손실률이 8m이내이다.

또 쿨링롤시스템을 개선,인쇄기핀트의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억원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은 8억원을 웃돌것으
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