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부문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두 회사가 주식의 스왑거래나 합작업체를 설립하는 대신 AT&T의
네트워크시스템 사업부가 HP와 전화.케이블TV용 고속데이터 전송분야에서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의 이같은 제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PC관련 업체들이 고속
데이터통신 분야에서 기반을 다져가는데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는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어 두 회사가 앞으로 교육이나 의학분야등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화상데이터 전송기기및 네트워크 부문까지로 협력분야를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