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야권, "김대통령 담화 3당야합 반성 없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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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12일 김영삼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청산대상인 12.12,
5.17반란수괴들과 3당야합을 한 잘못된 역사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은 것은 역사 거꾸로세우기"라고 비난.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김대통령이 역사를 진정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반란수괴들을 집권후 2년반동안 국가유공자로 대접하면서 역사에
맡기자며 비호해 왔던 것을 변명할 것이 아니라 3당야합을 솔직히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
박대변인은 또 "전두환.노태우씨가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수 있다는 의구심때문"이라면서
"특별검사제를 도입,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
박대변인은 노씨비자금 7백90억원이 민자당에 유입됐다는 검찰발표와 관련,
"대선자금관련수사의 초점을 흐리려는 것"이라며 "김대통령이 대선자금
3천억원을 공개하는 것만이 비자금정국을 청산할수 있다"고 공박.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
5.17반란수괴들과 3당야합을 한 잘못된 역사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사과도
하지 않은 것은 역사 거꾸로세우기"라고 비난.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김대통령이 역사를 진정 바로세우기
위해서는 반란수괴들을 집권후 2년반동안 국가유공자로 대접하면서 역사에
맡기자며 비호해 왔던 것을 변명할 것이 아니라 3당야합을 솔직히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
박대변인은 또 "전두환.노태우씨가 구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수 있다는 의구심때문"이라면서
"특별검사제를 도입,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
박대변인은 노씨비자금 7백90억원이 민자당에 유입됐다는 검찰발표와 관련,
"대선자금관련수사의 초점을 흐리려는 것"이라며 "김대통령이 대선자금
3천억원을 공개하는 것만이 비자금정국을 청산할수 있다"고 공박.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