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금사 개인예금중 44%, 금융소득 종합과세 눈치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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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사의 개인예금중 44%가 12월에 만기가 몰려있는 "금융소득 종합
과세 눈치예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투자금융협회가 12일 개인수신 비중이 가장 높은 동양
투자금융을 대상으로 분석한 지난 4일 현재 "개인수신의 만기별 분포"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동양투금의 개인수신 2조원중 어음관리계좌(CMA)를 제외
한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표지어음등 1조5천4백48억원에서 6천
8백20억원(44.1%)이 이달중 만기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1월은 23.1%(3천5백76억원),2월은 17.1%(2천6백43억원)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모두 84.3%나 집중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만기 개인예금 6천8백20억원을 세분하면 하순인 오는 21일부터31일
사이에 가장 많은 3천6백7억원(52.9%)이 몰려있어 이 기간중투금사에서 뭉
칫돈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해 대거 이탈할 것으로 예상돼다.
또 이달 중순(11-20일)에 1천6백62억원(24.4%),초순(1-10일)은 1천5백51억
원(22.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투금업계는 총개인예금 10조원중 5년이상 장기채권이나 장기보험상품
등 종합과세 분리과세형 또는 비과세금융상품으로 빠져나가는 액수가 2조-3
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
과세 눈치예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투자금융협회가 12일 개인수신 비중이 가장 높은 동양
투자금융을 대상으로 분석한 지난 4일 현재 "개인수신의 만기별 분포"에서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동양투금의 개인수신 2조원중 어음관리계좌(CMA)를 제외
한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표지어음등 1조5천4백48억원에서 6천
8백20억원(44.1%)이 이달중 만기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 1월은 23.1%(3천5백76억원),2월은 17.1%(2천6백43억원)으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모두 84.3%나 집중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만기 개인예금 6천8백20억원을 세분하면 하순인 오는 21일부터31일
사이에 가장 많은 3천6백7억원(52.9%)이 몰려있어 이 기간중투금사에서 뭉
칫돈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해 대거 이탈할 것으로 예상돼다.
또 이달 중순(11-20일)에 1천6백62억원(24.4%),초순(1-10일)은 1천5백51억
원(22.7%)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투금업계는 총개인예금 10조원중 5년이상 장기채권이나 장기보험상품
등 종합과세 분리과세형 또는 비과세금융상품으로 빠져나가는 액수가 2조-3
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