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델 평균 판매대수 93년 이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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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모델의 평균 판매대수가 지난93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11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차급 모델당 월평균 판매대수는 지난 93년
4천5백19대였으나 작년에는 4천1백91대 올들어 11월까지는 3천8백79대로 크
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급별로는 소형및 준중형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소형차의 경우 93
년 8천7백89대에서 올해에는 3천6백52대로 두배이상 줄어들었다.
또 준중형차는 93년 5천7백6대에서 올해는 4천8백69대로 감소했다.
이에반해 중형차는 이 기간중 5천6백78대에서 8천7백17대로 5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는 이같은 모델당 판매대수 감소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
을 넓혀줌으로써 효용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반면 생산업체에는 생산비와 판
매관리비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완성차업체들은 판매부진으로 수익성이 낮고 차급내에 중복이 심한
차종을 과감히 제거해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
로 나타났다.
11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차급 모델당 월평균 판매대수는 지난 93년
4천5백19대였으나 작년에는 4천1백91대 올들어 11월까지는 3천8백79대로 크
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급별로는 소형및 준중형차의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 소형차의 경우 93
년 8천7백89대에서 올해에는 3천6백52대로 두배이상 줄어들었다.
또 준중형차는 93년 5천7백6대에서 올해는 4천8백69대로 감소했다.
이에반해 중형차는 이 기간중 5천6백78대에서 8천7백17대로 5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는 이같은 모델당 판매대수 감소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
을 넓혀줌으로써 효용증대 효과를 가져오는 반면 생산업체에는 생산비와 판
매관리비를 인상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완성차업체들은 판매부진으로 수익성이 낮고 차급내에 중복이 심한
차종을 과감히 제거해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이성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