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국무총리는 9일 서대문구 인왕시장과 홍은2동 사무소등을 방
문,연말 물가상황과 일선 행정기관의 대민행정서비스 실태를 점검했다.

이총리는 인왕시장에서 가정주부등과 만나 "정부는 월동기에 따른 김
장비용및 연료비 증가등 가정경제에 대한 부담을 감안해 장바구니물가가
올라가지 않도록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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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는 "백화점등 대형 상가의 증가로 재래시장이 위축되고있다"는
상인들의 지적에 대해 "서민들이 값싸고 좋은 물건을 재래시장에서 구입
할수 있도록 재래시장 특화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한우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