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기존의 윈터.스키패키지는 물론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시 패키지,
여성.비지니스고객 우대 패키지도 새로 선보이고 있다.

<>.화려한 서울시내 야경을 즐길수 있는 하얏트 호텔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금년 마지막날인 12월31일에 묵는 특별패키지를 올해 처음
마련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체육관,수영장,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하고 전용
라운지에서 조식을 할수 있다.

패키지 종류는 객실 등급에 따라 2가지로 가격은 21만6,000원과
32만원이다.

문의 799-8226

<>.웨스틴 조선비치 호텔은 여성 및 비지니스우대 패키지를 처음
시도하고 있다.

여성우대 "엘르" 패키지는 객실에 여성소품을 비치하고 여성정장 1벌
무료 세탁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격 (세금.봉사료 포함)은 8만5,000원 (토요일 13만5,000원).

귀빈층 객실을 사용하는 "비즈" 패키지는 바다가 보이는 객실에
아침 뷔페를 무료로 제공하고 비지니스 편의를 위한 17가지 특전을
부여한다.

문의 317-0397

<>.4계절 실내외 온천 수영장을 보유한 호텔현대 (경주)는 윈터패키지를
준비했다.

호텔현대는 겨울휴가를 이용한 이용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만들었다.

1박2일 (9만원), 2박3일 (17만원), 3박4일 (25만원) 3종류의 상품이
있는데 주말요금은 1만5,000원-4만원 정도 추가해야 한다.

문의 516-9150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 (531-6490)과 호텔소피텔 앰버서더 (270-3129)
도 스키패키지를 선보였다.

노보텔은 호텔-포천베어스타운간 무료 왕복 교통편을 제공하고
스키 장비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것이 특징.

가격은 싱글 17만원, 더블 24만원이며 1사람 추가시 7만5,000원을
받는다.

소피텔은 한식당 고전무용 무료 관람 및 저녁식사 20%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역시 베어스타운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스키장비.리프트 대여료는
10% 깎아 준다.

창사 40주년을 맞아 가격도 대폭 할인 10만원 (2인1실 기준, 세금.
봉사료 포함)에 판매한다(뷔페형 조식 포함시 12만5,000원).

< 노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