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호개발이 지난달 30일 제주도 남원관광지개발사업자로 공식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했다.

금호개발은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일원 3만여평의 부지에 콘도미니엄
1동(300실)을 비롯 난식물원 실내수영장 실외해수풀 테니스장 미니골프장
등의 운동시설과 농수산물판매장 및 전문상가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800억원규모로 오는 98년10월 완공된다.

금호개발은 지난4월 충무마리나콘도(272실)를 개장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중 강원도속초시노학동에 금호설악콘도(247실)와 전남화순온천지구에
금호화순콘도(230실)를 각각 오픈시킬 계획으로 공사중에 있는 등 전국에
콘도망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