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손보사들 올해 적자 1억1천3백만달러 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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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본력 취약 및 해외정보 부재 등으로 외국 손보사와
의 재보험거래에서 올 회계연도 들어 무려 1억1천3백만달러(8백70억원 상당)
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95회계연도(95.4~96.3) 상반기에 해외재
보험 거래에서 1억1천2백91만1천달러의 적자를 기록, 94회계연도 상반기의 3
천2백58만3천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3배이상 늘어났다.
국내보험을 해외에 내보낸 출재보험의 경우 외국보험사들로부터 받아들인
수입보험금과 수입수수료가 1억4천3백32만9천달러인데 반해 외국보험사에 지
급한 보험료는 2억5천4백79만7천달러에 이르러 1억1천1백46만8천달러나 적자
를 보았다.
또 해외보험물건을 인수하는 수재보험도 보험료 수입이 1천8백84만6천달러
인데 비해 지배보험금과 지급수수료는 2천28만9천달러를 기록, 결국 1백44만
3천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처럼 해외재보험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국내사들의 자본력이
취약해 위험도가 낮은 보험물건까지 외국사에 재보험을 들고 있는 데다 재보
험을 받을때는 해외정보에 어두워 위험도가 높은 물건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
의 재보험거래에서 올 회계연도 들어 무려 1억1천3백만달러(8백70억원 상당)
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95회계연도(95.4~96.3) 상반기에 해외재
보험 거래에서 1억1천2백91만1천달러의 적자를 기록, 94회계연도 상반기의 3
천2백58만3천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3배이상 늘어났다.
국내보험을 해외에 내보낸 출재보험의 경우 외국보험사들로부터 받아들인
수입보험금과 수입수수료가 1억4천3백32만9천달러인데 반해 외국보험사에 지
급한 보험료는 2억5천4백79만7천달러에 이르러 1억1천1백46만8천달러나 적자
를 보았다.
또 해외보험물건을 인수하는 수재보험도 보험료 수입이 1천8백84만6천달러
인데 비해 지배보험금과 지급수수료는 2천28만9천달러를 기록, 결국 1백44만
3천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처럼 해외재보험에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은 국내사들의 자본력이
취약해 위험도가 낮은 보험물건까지 외국사에 재보험을 들고 있는 데다 재보
험을 받을때는 해외정보에 어두워 위험도가 높은 물건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