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7일 힐튼호텔에서 그룹사 임직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정보시스템 주최로 CALS(생산조달운용지원 통합정보시스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미조지 메이슨 대학의 토마스 굴리지교수는 미국
산업전반에서 CALS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보잉사의 테드 바인더 CALS 담당이사는 보잉777기 개발과정에서
보잉사의 정보시스템인 C&C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 일본항공 등 참여업체들의 정보시스템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면 부품 연락 관리데이터등을 실시간으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정보시스템의 이충화부장은 대우중공업,우주항공사업본부,
대우전자의 해외공장 등 대우그룹 각 계열사및 해외자사의 CALS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그룹내에 CALS추진위원회를 구성, 그룹차원의 효과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