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업체들이 수출호조에 따라 생산설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흥과 도남메탈등 보온병업체들이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일본 유럽 대만등지로 수출이 크게 확대되자 생산시설 확대에 나
서고 있다.

서흥은 월 13만개 생산설비를 갖춘 보온병업체 "트윈비"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하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서흥은 월 33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되었으며 현재 11%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일본시장의 수출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도남메탈은 올초에 월6만개이던 생산능력을 현재 월10만개로 늘렸으며 내
년상반기중에 월15만개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