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외 불안요인들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여 장세반전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의 주가하락이 정국불안으로 야기됐다는 점에서 두전직 대통령의
구속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조금씩 호전시키고 있는것 같다.

자금시장과 물가 등 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여건이 좋아 주가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자금 파문이후 단기 낙폭이 컸던 우량주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보험과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유화주에 대해 저점매수전략을
펴는게 좋을듯.

배승동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부>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