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내년 부산항 개발사업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23.1% 늘어
난 2천3백79억여원으로 확정됐다.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부산항 개발사업과 관련한
예산은 부산항4단계 개발사업에 8백71억여원등 총2천3백79억2천7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백46억3천6백만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주요사업별로는 가덕도신항만 개발 실시설계비용 82억원을 비롯 <>부두내
순환도로건설 50억원 <>부산항 4단계개발(한국컨테이너공단) 8백71억여원
<>연안여객부두 신축 42억원 <>부산항 4단계 우암고가차도 85억원등이다.
이밖에 컨테이너수송 배후도로에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8백억원이 투입되
며 수영배후도로 건설에 2백50억원을 비롯 <>광안대로 2백50억원 <>제3도시
고속도로 3백억원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