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3사, 국내 전문업체 지원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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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현대등 반도체3사가 반도체 핵심장비와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전문업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2백억원의 자금을 조성, 우성정공
삼호엔지니어링 미래산업 등 20여개 업체에 1년거치 1년 무이자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했다.
삼성은 이번 지원으로 내년중 약 8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반도체는 최근 다이 본드 제조업체인 탑엔지닝어링에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 전문업체의 수혜폭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약 2백억원의 자금을 1년 거치 3년 무이자 상환으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줄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전문업체와의 공동 개발및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최근 "장비 국산화 추진팀"을 구성했다.
현대는 올해 약 1백억원의 자금을 연리 6%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원익석영 성원에드워드등 20여개 업체에 지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업체에 대한 지원은 단순히 자금을 도와준다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구매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장비국산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
국내 전문업체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2백억원의 자금을 조성, 우성정공
삼호엔지니어링 미래산업 등 20여개 업체에 1년거치 1년 무이자상환을
조건으로 지원했다.
삼성은 이번 지원으로 내년중 약 80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반도체는 최근 다이 본드 제조업체인 탑엔지닝어링에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 전문업체의 수혜폭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 회사는 약 2백억원의 자금을 1년 거치 3년 무이자 상환으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줄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전문업체와의 공동 개발및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하고
최근 "장비 국산화 추진팀"을 구성했다.
현대는 올해 약 1백억원의 자금을 연리 6% 1년거치 2년 상환 조건으로
원익석영 성원에드워드등 20여개 업체에 지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업체에 대한 지원은 단순히 자금을 도와준다는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구매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장비국산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