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코오롱상사가 중국에 신발류및 의류판매 매장을 설치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공략에 적극 나섰다.

코오롱은 3일 중국 상해 동방백화점과 북경에 신발 가방 의류 등을
판매하는 "액티브"매장과 숙녀복 "벨라"매장을 오는 15일과 22일 각각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중으로 상해의 3개 백화점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 북경등 대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초 중국 북경과 상해를 중심으로 백화점내 매장과
단독전문매장을 개설,오는 97년까지 모두 25개의 유통망을 갖추고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한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했었다.

이를 통해 오는 2000년까지 이들 매장에서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