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전대통령의 검찰소환불응표명으로 정국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2일 기관투자가들은 강한
매수우위주문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들은 56만주규모의 매도주문에 비해 1백52만주규모의
매수주문을 냈다.

투신사들은 28만주의 매도주문과 81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은행도 매도 13만주,매수 27만주의 주문을 했다.

보험사들은 10만주를 팔려하고 32만주를 사려했다.

연기금 등 기타기관은 5만주의 매도주문과 11만주의 매수주문을 냈다.

국내기관투자가의 주요매매주문동향은 다음과 같다.

<<< 매수 >>>

<>5만주이상 = 상업은행 조흥은행 청구

<>2만주이상 = 광주은행 상업증권 기아자동차 유공 조비 한미은행
동아제약 영풍산업 호남유화 LG전자 대우통신아시아자동차
서울도시가스신 경기은행 대우 LG증권 한신증권 동양화재

<>1만주이상 = 금강 포철 한전 동부건설 태영 선경인더스트리 방림
동양화학 이수화학 우성타이어 효성물산 한일은행 장기은행
신한은행 서울은행 부산은행 제주은행 중앙투금 부국증권
외환은행신

<<< 매도 >>>

<>5만주이상 = 국민은행신

<>2만주이상 = 선도전기 부산은행 태영
<>1만주이상 = 동양화학 한화 동성철강 한전 현대건설 서울도시가스신
경기은행 동아투금

<<< 외국인 >>>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지속적인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25만주(70억원)를 팔고 66만주(1백24억원)을 사들여
41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삼보컴퓨터 대림산업1신 경기은행(이상 3) 한진건설(1)
LG정보통신2신(1)등을 주로 팔았다.

또 제일은행(7)대우증권(5)일은증권 동아제약 서울은행(이상 4) 등을
많이 사들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