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해외진출 확정 .. 해태 노주관사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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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32.해태)의 해외진출이 확정됐다.
해태 타이거즈 노주관 사장은 30일 오전 해태 구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동열의 해외진출과 관련, 대내외 여론을 총체적으로
수렴한 결과 해외이적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사장은 "구단입장에서는 전력약화 때문에 선동열을 외국으로
보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팬들의 여론과 박건배 구단주의 뜻에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동열의 해외진출을 놓고 해태가 최근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DBM
코리아에 의뢰, 전국의 야구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9.8%가 선의 외국 진출에 찬성했다.
노사장은 그러나 "아직 외국의 어느 팀으로 보낼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일단 선동열을 임의 탈퇴선수로 공시한뒤 한국야구위원회(KBO)
채널을 통해 이적문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선동열은 지난 23일 박건배 구단주의 "팬들의 뜻에따라 선동열의
해외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이후 8일만에 외국진출이 확정,
국내 야구사상 9번째 해외진출 선수가 됐고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외국무대에 발을 디디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
해태 타이거즈 노주관 사장은 30일 오전 해태 구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동열의 해외진출과 관련, 대내외 여론을 총체적으로
수렴한 결과 해외이적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노사장은 "구단입장에서는 전력약화 때문에 선동열을 외국으로
보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팬들의 여론과 박건배 구단주의 뜻에따라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동열의 해외진출을 놓고 해태가 최근 전문 여론조사기관의 DBM
코리아에 의뢰, 전국의 야구팬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79.8%가 선의 외국 진출에 찬성했다.
노사장은 그러나 "아직 외국의 어느 팀으로 보낼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일단 선동열을 임의 탈퇴선수로 공시한뒤 한국야구위원회(KBO)
채널을 통해 이적문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선동열은 지난 23일 박건배 구단주의 "팬들의 뜻에따라 선동열의
해외진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발언이후 8일만에 외국진출이 확정,
국내 야구사상 9번째 해외진출 선수가 됐고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외국무대에 발을 디디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