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도시바가 올 반도체 생산액을 당초 9천7백억엔보다
5백50억엔이 늘어난 1조2백50억엔으로 상향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액보다 21%가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반도체생산액이 1조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생산액을
1조1천7백억엔으로 잡고있는 NEC를 포함해 2사이다.
도시바가 올 생산액을 늘려잡은 것은 PC주변기기와 휴대전화용 메모리수요가
예상외로 많은데다 가격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업체의 주력품종인 4메가비트 D램의 도매가격은 약 2년전과 같
은 수준인 개당 1천2백50-1천3백50엔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PC용으로 수요
가 늘고있는 고속 D램은 이보다도 약 15%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도시바는 또 통신가라오케나 빠친코등 신흥시장의 출현으로 일본내 수요가
예상이상으로 호조를 보여 반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일본내 판매비율은 전년
도대비 3%포인트 증가한 52%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NEC와 도시바의 뒤를 이어 반도체 각사들의 올 반도체 예상 생산액은
히타치제작소가 9천5백억엔,후지쓰가 5천9백억엔,미쓰비시전기가 5천4백억엔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