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5일째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2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11.7 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2일의 연11.7 5%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발행된 4백65억원어치의 회사채중 1백40억원어치는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투신권이 가져갔다.

금호석유 기타보증채는 연11.7 7%에,코오롱 기타보증채는 연11.78
%에 거래가 형성되는 모습이었다.

기관들은 수익률이 내려가는 것과 함께 차익매물을 내놨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장중한때 연11.8 5%까지 내려갔으나 장마
감무렵 매물을 받고 보합으로 마감됐다.

1일물콜금리는 여전히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