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중 실권주 일반공모를 계획하고 있는 회사는
광동제약 동성화학 동양강철 영진약품 한국코트렐 해태유통 동양기전
유한양행 사조산업 신화등 10개사이다.
이들 기업중 광동제약은 실권주 공모직후 1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실권주 공모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들의 27일 현재주가는 해태유통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공모가보다 30%정도 높은 선에서 형성돼있다.
증권관계자들은 12월중 실권주 일반공모 기업들의 경우 장외 돌발변수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조정을 받고있는 시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예전에 비해 다소 낮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실권주 공모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도 실권주식수가 5천주를 밑돌거나
공모규모가 1억원이하면 일반공모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이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