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대통령은 25일 자신의 전임자인 카를로스
살리나스전대통령의형이 스위스은행 계좌에 은닉해 놓은 8천4백만달러에
대한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부정에 연루된 공무원들은 모두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리브해 휴양지인 칸쿤을 방문중인 세디요 대통령은 판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법이 준수되는 새로운 문화를 건설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하며
특히 공무원들이 저지른 범죄는 멕시코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가증스러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7일자).